뉴스검색이나 플랫폼에서 나오는 정보가 알고리즘에 의해 제한될 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디지털 플랫폼의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이 확증 편향을 강화하여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 및 미디어 교육 지원책은 어떻게 마련되어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투명성 쪽은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이 좋은 참고가 돼요. 대형 플랫폼은 추천 알고리즘의 주요 기준을 공개해야 해요. 개인 이력에 기반하지 않은 추천 방식(최신순 등)도 선택지로 하나 이상 줘야 해요. 알고리즘이 사회에 미치는 위험은 해마다 평가해 독립 감사를 받고, 검증된 연구자에게 데이터 접근도 열어야 해요. 국내에서도 포털 뉴스 배열 기준을 외부에서 검증하게 하고, 맞춤 추천을 끌 수 있는 기능을 의무화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고 봐요.

    그런데 알고리즘만 바꾼다고 갈등이 줄지는 않아요. 2023년 메타와 공동 연구진이 미국 대선 기간에 페이스북 피드를 시간순으로 바꿔 실험했는데, 정치 성향 양극화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어요. 사람이 원래 자기 생각과 맞는 정보를 찾아가는 경향도 그만큼 커요.

    그래서 미디어 교육이 함께 가야 해요. 기사 출처와 근거를 확인하고, 같은 사안을 다른 매체와 비교해 읽는 실습을 학교 정규 수업에 넣어야 해요. 성인은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프로그램으로 넓히는 지원이 필요해요. 피드마다 왜 이 콘텐츠가 추천됐는지 표시해 주면 일상에서도 알고리즘을 의식하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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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알고리즘이 정보를 제한하는 문제는 제도적 투명성 의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향이라고 봅니다. 제도만으로는 사람의 확증 편향을 바꾸기 어렵고 교육만으로는 플랫폼의 구조적 문제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른 정보 제한과 확증 편향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플랫폼 기업이 추천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필터링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용자가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책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용자가 알고리즘 개입 없이 원천 뉴스를 직접 선택하거나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대안적 피드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의 투명성 제고와 미디어 교육의 강화가 함께 어우러질 때 건강한 정보 생태계와 공론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알고리즘이 내 취향에 맞는 뉴스만 계속 보여주면은 편향이 심해지고 갈등이 커지기 마련이죠. 내가 보고 싶은 정보만 보게 되니까 다른 생각은 아예 차단될 수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플랫폼 기업들이 추천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다양한 시각의 뉴스를 골고루 접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해 주는 게 중요한 거죠.

    하지만 기업의 노력만 바란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결국에는 우리 스스로가 미디어 교육을 통해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걸러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나 사회 곳곳에서 알고리즘의 맹점을 알려주는 교육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게 필요해요. 그리고 이런 노력들이 쌓여야만 편향된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균형 있든 시각을 지킬 수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