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기 수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

30개월 여아이구요

태어나서 수면시간 늘어나기 전에 2~3시간 간격으로 깰 때는 아기 침대를 부모 침대 옆에 붙여서 같이 잤고 6시간 이상 통잠을 잘 정도부터는 방에서 재운 후 나와서 따로 자는 생활을 해왔는데요

맞벌이 아니고 아내나 저나 아이와 시간 보내는 데에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어서 그런지 다행히 분리불안도 없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울지 않고 저희 방으로 잘 오곤 했는데요 (물론 중간중간 개월 수마다 유명한 시기들 ? 이앓이, 성장통, 원더윅스 등 이런 시기 때는 자다가 자주 깨서 울기도 했습니다)

보통 밤 8시반~9시 사이에 재우러 들어가고 30분 ~ 1시간 정도면 잠에 듭니다. 재우고 나면 아침까지 잘 자는 편이었는데...

지금 문제가 한 3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재우고 나서 1~2시간, 2~3시간 쯤 자다가 꼭 깨서는 저희 부부 방으로 와서 옆에서 잡니다.

깨서 울 때도 있고, 자기 일어났다며 엄마를 부르기도 하고(주양육자가 엄마이다보니 아빠가 가면 아빠말고 엄마 오라며 통곡 ㅠㅠ), 바로 저희 방으로 올 때도 있습니다.

방에서 울거나 부를 때는 아기 방으로 가서 다시 재우기도 하는데 결국 오래 못 가고 다시 깨서 저희 방으로 넘어오는데..

저희 옆에 와서는 안 깨고 잘 자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재우러 갈 때 자기 방에서 안 잘 거라고 엄마아빠 방에서 잘 거라고! 한다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습니다.

처음에 몇 번은 주변에서 애기 그렇게 작을 때 품에 끼고 같이 자지 나중엔 그러고 싶어도 못 한다~ 하니까 그래 계속 이럴 것도 아닌데 깨서 오면 같이 자지 뭐~ 하는 마음으로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처음 잠들고나서 깊은 수면으로 들어가야할 때 한번 깨고 넘어와서 다음날 조금 피곤해하는 것도 있는 것 같거든요

애는 애대로 피곤한 것 같고 부모도 애가 같이 자니까 자다가 건드릴까봐 신경쓰여서 푹 못 자고 피곤하고.. 육퇴 후에 컴터나 티비하면서 부부가 힐링하던 것들도 차질이 많이 생기구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 도와주세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는 이유는 육체적.심리적.정신적 으로 인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스트레스, 감기로 인해서,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피곤함 등이 있겠구요.

    심리적으로는 불안감 입니다. 엄마와 안정된 애착이 덜 형성되었다면 아기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정신적 입니다. 소음으로 인해서 잠을 못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것으로는 방 안의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아서, 잠자리가 불편해서, 윈더윅스, 모로반사, 이앓이, 성장통, 기저귀가 축축하거나 더럽거나 찜찜해서, 배가 고파서, 소화가 되지 않아서, 배앓이 등의 원인으로 잠을 못 이룰 수 있겠습니다.

    아이를 유심히 살피어 아기의 불편함을 해소 시켜 주고 아기를 재워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가 30개월 이라면 수면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아서 잠을 못 이룰 수 있어요.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시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수면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0개월 아기가 수면 중에 자주 깨고 부모 방으로 오는 문제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정서적, 신체적 발달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와 불안을 겪기 때문에 수면 패턴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발달 단계와 관련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나이에 아기는 자아를 형성하고, 주변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며, 불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와의 분리 불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환경적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기가 잘 때 주변 소음, 불빛, 온도 등이 불편할 경우 쉽게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수면 루틴의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자는 시간과 잠자기 전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기가 더 잘 자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잠들기 전에는 안정적인 루틴(목욕, 이야기 읽기 등)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아기가 잠에서 깰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방으로 올 때 너무 쉽게 받아들이기보다는, 다시 자리에 눕히고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만약 계속해서 깨는 경우, 아기의 수면 패턴을 기록해보고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의 수면 문제가 부모님에게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서로의 수면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