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완벽히사랑스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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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남자친구? 자꾸 제가 눈치보게 돼요
남자친구 기분이 좋을 때면 같이 대화만 해도 너무 좋고, 사람이 너무 다정해서 진지한 관계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기분이 안 좋거나, 피곤하면... 성격이 조금 달라지는데요...
목소리 톤부터 달라져서는 오전에 말했던 좋은 이야기들 부정적인 시선으로 말 돌리기도 하고... 피곤하면 장난도 절대 받아주질 않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하는데 가끔 대답도 안 하고, 그렇게 말 안 하다가 갑자기 작게 짜증부리기도 해요. 자기 딴에는 본인은 감정적이지 않다는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건지 이틀, 사흘에 한 번씩은 꼭 그래요
그럴 때마다 전 너무 눈치를 보게 되고요..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말에 '나도'도 해주지 않구요... < 이건 피곤하고 힘들면 감정 쓰는 데 에너지 많이 쓰는 사람들은 말하기도 힘들다는 거 이해하거든요. 그런데 가끔 그 힘든 감정, 몸 상태에 치우쳐서 말을 툭툭 뱉을 때가 있어요. 저번에도 "사랑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이 일처럼 느껴진다"고 했었어서.. 그거에 상처 좀 받았는데 그냥 넘어갔거든요. 그사람 성격이니까...
저는 아직 백수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인데
제가 감정도 시간도 남아도는 시기라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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