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발달장애 형제 있는 집이랑 결혼하신분들 많나요?
저는 32살이고 남친은 35살입니다
소개팅어플로 만나서 2년 다되게 연애중입니다
2주는 알아가는 과정에서 2번째 본날 형제가 어떻게 되세요? 물어보고
아 그럼 군대는 어디 나오셨냐고 물어봤을때
사실 제 남동생은 군대 안갔고요 좀 많이 아파서 그래요 사실 좀 많이 심한 발달장애라고 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대소변은 가리고요 알아서 막 알아서 잘도 찾아먹고
아주 정말 간단한 대화하고 하기싫은거 하고싶은거 정확하고
당연히 일은 못하죠 가끔 돌발행동은 약간의 자해나 혼자 조잘거리는거...
씻는건 할줄아는데 대충 씻고나와서 좀 약간 도와주기만 하면됩니다
현재 제 동생은 10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에 있다가 오후에 활동보조인을 쓰고
집에 오면 7시 다되갑니다
남자친구도 제 동생 실제로보진못했지만 사진으로 보여줬고
암튼 이런정도에 상태이다 말을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그런거 상관없다고
사실 제 남친은 몇년전 8년가까이 사회복지사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그런거에 잘알고 남동생분도 사회복지사이십니다
남친은 이해한다 고생하겠다 하면서 우리가 결혼하게된다면
부모님이 여행가시면 우리가 잠깐 몇일 봐도 된다고 먼저 이야기도하더군요
사실 고맙고 미안하기도합니다
제 주변에도 남동생이 발달장애여도 결혼한 언니 동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바라고긴합니다
남자친구도 저를 좋아하는 이유가
많은거 안바래서 그렇다고합니다
저는 남자친구한테 늘 난 오빠랑 결혼하면 반지하 월세여도 좋다 화장실물 잘내려가고 그냥 살면된다
서로 같이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해보자 하는 부분에서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서로 싸우지도 않고
잘 만나고있고 난 만약 오빠네 부모님이 아프시면 내가 일하는 상황이면 주말에 가서 도와드린다고했습니다
저는 이게 진심입니다 당연히 할 도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친네 어머니도 몇번 만나뵙지만 너무 좋으셔서 저는 나중에 어머니도 모실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결혼예정은 내년 겨울쯤 할예정입니다
남친네 부모님도 저의 남동생이 발달장애인건 알고는 계시는데
자꾸 불안한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