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집에 기어다니는게 보이는 벌레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언뜻 보기에는 바퀴벌레인가 싶은데도
큰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매번 느릿느릿 기어가다 저한티 발각되서 죽어버리는디
권연벌레입니다. 권연벌레는 2-4mm 크기의 적갈색을 띤 타원형 딱정벌레로, 주로 오래된 집에서 발견되며 번식력이 매우 뛰어난 저장 해충입니다. 사람을 직접 물지는 않지만, 저장된 곡물, 건어물, 한약재, 드라이플라워, 오래된 책 등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며, 비닐을 뚫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권연벌레의 유충에 기생하는 권연침벌이라는 2차 해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벌레는 사람을 쏘아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권연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먹이가 되는 방치된 식품이나 드라이플라워 등 발생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남은 개체는 트랩이나 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애수시렁이이거나 권연벌레로 보이는데, 애수시렁이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애수시렁이의 성충은 몸길이가 3.5~4.5mm 정도로 작고, 검은색이나 검붉은색의 광택 있는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충은 8~9mm 정도로 성충보다 크며, 몸 전체에 듬성듬성한 털이 나 있고, 꼬리 끝부분에 빗자루처럼 뭉쳐 있는 긴 털이 특징입니다.
사 이 털뭉치 때문에 다른 벌레와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사진 상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 털이 보이는 듯 하여 애수시렁이로 추정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애수시렁이는 곡물이나 의류에 해를 끼치는 해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