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소비 욕구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매 버튼을 누르기 전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24시간 법칙'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생겼을 때 즉시 결제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채 딱 하루만 지나면 장바구니를 볼 때의 흥분도가 급격히 가라앉습니다. 사람의 뇌는 새로운 물건을 보는 순간 도파민이 분비되어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감정이 자연스럽게 휘발되기 때문입니다. 결제 과정을 최대한 번거롭게 만드는 것도 효과적인데, 스마트폰에 등록된 간편결제 카드나 자동 로그인 기능을 모두 삭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고 카드를 직접 찾아서 번거롭게 결제해야 하는 과정 속에서 귀찮음이 생겨 충동적인 욕구가 꺾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