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불안과 불신등의 감정은 왜 나타나는건가요
흔히 회피성성격장애 인격장애 등 상대방이랑 온전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 하고 불안감이나 상대가 저를 싫어하진 않을까하는 감정들이 나타나는 이유를 호르몬이나 생체화학적측면에서 듣고싶어요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 입니다.
불안과 불신은 일종의 학습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이에대한 방어기재로 사전에 스트레스를 받기전에 회피하거나 맞서싸우거나 무시하는 등의 반응을 대비해두는 과정이 불안 또는 불신의 감정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호르몬적으로는 해당 상황에대해 경계하기 위해 긴장상황을 만들기위한 호르몬은 흥분의 아드레날린이나 긴장의 코르티졸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는 생체화학적인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뇌의 구조와 기능의 일부와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교감신경계의 흥분이 일어나면 심리적으로 불안과 공포를 느껴서 억압과 회피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유전자와 환경 요인이 회피성 성격장애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데, 사회적 상황에서 선천적으로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고, 어린 시절에 거절과 하찮은 존재 같은 기분이 드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약 2세의 어린 나이에도 사회적 상황을 피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인지 행동 요법, 기타 심리 치료, 항불안제 및 항우울제를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는 개인의 생체화학적인 상태와 상호작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죠.
세로토닌은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을 경우, 사회적 불안이나 회피성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보상과 욕구를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도파민 수치가 불균형할 경우, 대인관계에서 불안감이나 회피성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체화학적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회피성 성격장애나 인격장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안과 불신의 감정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생물학적 또는 심리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회피성 성격 장애나 다른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의 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사람이 더욱 민감하거나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을 증가시켜 타인에 대한 불신이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옥시토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타인에 대한 신뢰감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또한 작용하게 되는데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대인 관계에서 불안감이나 회피 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