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빈혈 수치가 10이하면 수술이 불가라고 하던데, 수혈을 해도 안되나요?
5월 초에 혈액검사 시 빈혈 수치가 9가 나와서 철분주사를 2회 정도 맞았고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러니 수치가 11까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전 빈혈 수치가 10이하면 수술이 어렵다고 하던데
그 전에 수혈을 해도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전에 빈혈 수준이 낮을 경우, 그 수치가 수술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시 빈혈 수치가 10 미만인 경우, 위험 요소가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해 수술이 연기되거나 추가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혈은 혈액량을 보충하는 즉각적인 방법 중 하나로, 긴급한 경우에 빈혈 수치를 일시적으로 올리거나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수혈 자체에도 일정한 의료적 판단과 절차가 필요하며,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철분 주사나 적절한 식이를 통해 빈혈 수치를 개선해 11까지 올리셨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런 개선이 수술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현재 수치가 개선된 상태라면 전문의를 통해 수술 준비에 필요한 다른 조건들도 잘 점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 전 건강 상태가 최적일 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하니까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수술 전 Hb가 10g/dL 미만이면 수술이 연기될 수 있으며, 수혈은 알레르기나 면역반응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보통 Hb가 7~8g/dL 미만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권장됩니다.
수혈은 일시적 조치일 뿐, 감염 등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철분제, 주사, 에리트로포이에틴 등으로 빈혈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