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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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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전까지 티비잘봤는데 지능이떨어지나요

11개월아기 엄마인데 늘 혼자 육아하랴 집안일하랴 정신없고 애아빠는 늘 컴퓨터게임 한다고 육아는안해서

티비시청중 핑크퐁이나 베베핀 아기상어 보여주는데 시어머니가 어디서 이상한소리듣고 티비많이 보여주지말아라 시간정해서 보여주라고하네요

시어머니 지인중에 티비많이 보여조서 지능떨어졌다고 그러는데 그게맡는건가요?

저도 어릴때 티비 많이 봤는데 지능떨어진다는 소리는 처음들어봐서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TV를 봤다고 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11개월 아기에게는 TV보다 부모와의 대화, 놀이, 스킨십이 더 중요해서 시청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말라고 권하는 거예요.

    집안일 하거나 잠깐 숨 돌릴 때 핑크퐁이나 베베핀을 보여주는 정도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혼자 육아하시는 상황이라면 엄마가 지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시어머니 말씀은 손주 걱정에서 나온 말이지만, "TV 많이 보면 지능이 떨어진다"는 건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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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유아기 과도한 미디어 시청은 뇌 발달과 사회, 언어 지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전두엽 발달에 악영향을 끼쳐 집중력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24개월 이전에는 미디어 노출을 일체 금해야 한다고 권장하더군요.

    최근 들어 ADHD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 원인 중 하나로 미디어 보급을 꼽습니다.

    가상 자폐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는지요? 과도한 미디어 노출로 자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의료 및 발달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디어 증후군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자주 사용합니다.

    만 2세 이전에 하루 2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되면 가상 자폐에 걸릴 위험이 수 배는 급증한다고 합니다.

    요즘 육아 힘드시죠? 휴대전화 없이 육아 못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아기에는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고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V를 많이 보면 지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단순하게 맞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1개월 아기 기준에서는 TV 자체보다 “TV 때문에 사람과의 상호작용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 뇌 발달은 영상보다 엄마와의 눈맞춤, 말 걸기, 놀이 반응 같은 상호작용에서 크게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아과 권고에서는 18개월 이전에는 가능하면 영상 시청을 최소화하고, 보여주더라도 짧게 보호자와 함께 보며 설명해 주는 방식을 권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미 TV를 봤다고 해서 지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핑크퐁, 아기상어 같은 콘텐츠를 잠깐 보는 것만으로 발달이 나빠지거나 지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TV의 “유무”가 아니라 “균형”입니다.

    현실적으로 혼자 육아하시는 상황이라면 TV를 잠깐 활용하면서도 말 걸기와 놀이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뇌 발달 저하 (팝콘 브레인): 빠르고 강한 영상 자극에만 익숙해지면, 현실의 잔잔한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뇌가 될 수 있습니다.

    언어 및 사고력 지연: 언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으로 배웁니다. TV는 일방적인 자극만 주기 때문에 말문이 늦게 트이고 전두엽(감정·인지 담당) 발달을 방해합니다.

    전문가 권고 (만 2세 미만 제한): WHO와 소아과학회에서는 만 2세(24개월) 미만 아기에게 영상 노출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아기는 학습하는 게 아니라 불빛에 시선을 빼앗긴 것뿐입니다.

    집안에 TV를 배경음처럼 상시 켜두지 마세요.

    보여줄 때는 화면 대신 동요나 오디오(소리) 매체를 들려주세요.

    어쩔 수 없이 보여줄 땐 부모가 옆에서 영상 내용을 말로 설명하며 함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