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스케일링의 주기가 궁금합니다
지금 7살이 될 동안 3살정도에 한번스케일링을 해줬는데요
셀프로 해주고 싶어도 강아지가 싫어해서 병원에서 한번 한게 전부입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스케일링을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계속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예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가요?
이미 시작했는데 그럼 주기는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사람들도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자주 합니다 치석이 별로 없어도 치아 관리를 위해서라도 스케일링을 하듯이 강아지 스켈링 한지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이번에 가서 스케일링을 한번 해 주시고 치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확인도 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건강 치아를 가지고 평생을 살 수 있겠습니다 주기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하는 것이 좋은데 조건이 안 되면 2년에 한 번은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한번 해주면 계속해줘야 한다는 얘기는 낭설입니다. 오히려 지속적인 관리가 없다면 잇몸관련한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1년에 1회정도 치아검진을 받아보신 후에
치태, 치석이 많이 쌓였거나 잇몸에 염증이 심하다면 그에 맞추어 적절한 조치 (항생제나 스케일링 등)를 받도록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가 스케일링을 합니다 스케일링은 기구도 있어야 하고 또 실력도 있어야 하고 전신마취도 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듭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기는 1년에 한 번씩 해 주는게 좋습니다만 돈도 많이 들고 전신마취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상황이 안되면 2년에서 3년에 한 번은 해 줘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많은 보호자분들께서 오해를 하시는 것이 스켈링을 한다고 해서 치석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치석이 잘 생기는 경우는 강아지의 잇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잘 생기는 겁니다.
스켈링은 지속적으로 양치질을 보호자분께서 하루에 1회 정도 하시는 경우는 2년에 1번 혹은 1년에 1회 정도 시켜주시면 가장 좋을듯 하네요
제품 중에 강아지 잇몸 영양제 및 발라주는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잇몸 관리를 위해 그런 제품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스케일링은 초음파를 통해 치아에 깊숙히 박힌 치석을 제거해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양치보다 수압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미세한 구멍이 치아 상아질에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스케일링 후 연마제를 도포하여 이 손상을 최소화하기는 하나 필연적으로 생기는 약간의 초소기공은 예방이 불가능합니다.
즉, 스케일링은 강아지의 치석 제거에 필수적인 시술이긴 하나, 치석제거를 스케일링에만 의존할 경우 오히려 스케일링으로 인해 생긴 초소기공에 의해 스케일링 주기가 짧아질 수 있어 가정에서 양치질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스케일링을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계속 해야 한다"는 말은 강아지에게 돈쓰기 싫어 하는 사람들이 자기 죄의식을 없애고 타인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말, 자기 합리화일 뿐입니다.
반려견의 스케일링 주기는 6개월~ 1년에 1회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