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났을 때 이온음료보다 약국 수액이 훨씬 나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배탈이 났을 때는 이온음료는 먹는 것이 좋다는게 일반적인 지식인데요. 약국에 마시는 수액이 팔던데 배탈이 났을 때 이온음료보다 약국 수액이 훨씬 나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파는 수액을 마시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볍게 배탈이 나서 한 두번 무른 변을 보는 정도라면 이온음료를 먹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탈이 난 경우 장 기능을 서서히 회복하기 위해 며칠간은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식사를 한 후에는 바로 의자에 앉거나 눕기보다는 가볍게 2~30분 서서 돌아다니시는 것이 좋으며, 복부에 따뜻하게 찜질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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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배탈이 났을 때 이온음료를 드시는 것은 항상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온음료에는 당분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어서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약국에서 마시는 수액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이런 점에서 더 나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 상태가 예민할 때는 일반 이온음료보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마시는 수액이 회복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답니다.

    시중에 파는 이온음료는 당 함량이 높아서 오히려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도할 위험이 있거든요.

    반면 약국 수액은 수분과 전해질이 가장 잘 흡수되도록 배합되어 있어 탈수를 효과적으로 막아줘요.

    가까운 약국에서 상담 후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드시는 것이 회복에 훨씬 안전하고 빠르답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국 경구 수액이 이온음료보다 의학적으로 더 적합합니다. 다만 "훨씬" 나은지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 이유는 전해질 조성의 차이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경구 수분 보충액(oral rehydration solution)의 핵심은 나트륨과 포도당의 비율입니다. 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이 함께 있을 때 흡수가 극대화되는 기전을 이용한 것인데, 약국 수액은 이 비율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면 시중 이온음료는 당분 함량이 지나치게 높고 나트륨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삼투압 차이로 인해 오히려 장내 수분을 끌어당겨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즉 설사 횟수가 많지 않고 구토가 없으며 탈수 징후가 없는 배탈이라면 이온음료도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못 마시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탈수가 의심되는 상황, 즉 설사가 하루 수 차례 이상이거나, 구토가 동반되거나, 소변량이 줄고 입이 마르는 느낌이 있다면 약국 경구 수액을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먹기 불편하다면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시는 것이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흡수에 유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둘다 전해질과 당분이 포함된거라서 효과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물만 잘 드셔도 큰 문제는 없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