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취업 했지만 고민이 됩니다 현재 고민에 대해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소기업 품질관리(측정) 업무로 입사한 40대 남성입니다.
6월 17일에 입사했고, 원래 이 업무를 10년 동안 담당하시던 여사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하시게 되어 그 자리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볼트·너트 제조업도 처음이고, 품질 측정 업무 역시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며칠은 일이 너무 생소해서 ‘차라리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연락이 온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전임 여사님께서 “처음이라 어려운 건 당연하다. 한 달 정도 옆에서 알려줄 테니 너무 겁먹지 말고 잘 보고 배워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인수인계라고 하기에는 기간도 짧았고, 배워야 할 업무도 많았습니다. 성적서 작성, 도금 두께 측정, 각종 전표 처리 등 숫자와 계산이 필요한 일이 많다 보니 아직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번 주 목요일이면 전임자분이 퇴사하시고, 다음 주부터는 사실상 제가 혼자 업무를 맡아야 합니다. 그 생각을 하니 막막하고 걱정이 큽니다. 과연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반면에 회사는 집과 가깝고, 주 5일 근무에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많지 않습니다. 급여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근무 환경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조금 더 버티면서 적응해 보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퇴사를 하는 것이 맞을지’입니다.
혹시 저처럼 품질관리나 측정 업무를 처음 시작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업무가 익숙해졌는지, 그리고 지금처럼 계속 버텨보는 것이 맞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