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친구관계에 연연하지않는법
안녕하세요 제가 다른건 상관없는데 유독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집착?을 너무 하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대구친구가 생일이라 파티를 가기로 말했다가 그 대구친구랑 5월 3째주에 대전가기로 약속을 해서 금전적인문제 때문에 생파를 못가겠다고 말했어요 대신 대전에서 재밌게 놀자고 친구도 괜찮다고 했구요
그외 다른 부산 친구들이랑 부산에 있다가 진주로간 친구가있는데 대구이라 다들 안갈줄 알았는데 당일에 카톡으로 생파하러 창원 오냐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문제는 제 생일땐 아무도 안왔거든요 물론 제가 생일이라고 말한적도 없기도했고(이때는 친구들이랑 어떤 사정이있어서...) 친구들 생일 다들 한번씩 안했을때도 있어서 그래 신경쓰지말자 내가 사정이 있어서 못간건데하고 신경안쓸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날 계속 인스타 피드만 보면서 케이크사진올라오고 너무 행복한 날이다 이런걸 보면서... 복잡하더라구요
그자리에 내가 없다는게 싫은건지
그 친구가 생일일때 친구들이 나때처럼 안 모일줄 알았는데 모여서 서운한건지 심술이난건지...(물론 대구친구가 생파하자고 먼저 말했을수도 있지만요)
또 항상 저는 친구들 약속이나 뭔 일 , 이슈 이런거 있을때 항상 다른친구를 통해 듣는다던지 늦게 알게 된다던지 이런것도 있구요
이게 제가 친구들의 말이나 행동을 너무 과하게 의미부여를 하는건지 망상인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서운할만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몇년전에 이런 비슷한걸로 고민이라고 터놓은적있는데 그때 친구들 반응이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걔가 니 애인이냐, 너무 과하다, 나였으면 쫌 거부감들듯 등등 의 반응을 받아서 그런지 이젠 이런 감정? 생각이 들면 그냥 속으로 삭히고 그냥 내가 너무 과하게 의미부여, 망상하는거야 하고 넘길려곤하는데 사실 잘 안되거든요...
왠지 다른 친구들은 서로 카톡,연락 잘 주고 받는데 나만 티키타카 잘안되는거 같고 서로 케미가 잘맞는데 나만 쫌 동떨어져있는거 같고 도태되는거 같은 기분이 계속 드니까 미치겠어요
인간관계, 친구관계에 연연하지말고 단순하게 있는그대로를 보고 인정하는게 맞는데 저는 왜이리 안될까요? 제 스스로를 제가 괴롭히고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바뀔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