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에 꼭 참석해야 하는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에 꼭 참석해야 하는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평일 공휴일에는 쉬는 직업이고, 부모님 집은 제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부모님도 제가 언제 쉬는지 알고 계세요.
그래서 그동안 평일에 제사가 있어도 웬만하면 참석했고, 올해만 해도 제사가 총 3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유독 너무 힘들어서 그냥 쉬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거의 없고 제사 자체에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본인 부모님의 제사니까 중요하겠지만, 저한테는 기억도 거의 없는 조부모님의 제사인데 제가 매번 참석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제사 시간도 아빠가 그날 농사일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 지내는 거라고 합니다. 농업이 아빠의 주된 직업도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아빠 일정은 맞춰서 제사 시간을 정하면서, 내가 이번 주 너무 힘들어서 하루 쉬고 싶다는 건 왜 이해해주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한테도 이번에는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이해해주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부모님 집이 걸어서 20분 거리이고 제가 쉬는 날이라는 이유만으로 조부모님 제사에 매번 참석하는 게 당연한 걸까요?
제가 너무 개인주의적이거나 이기적인 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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