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중 이신데 미열이나서요 어떻게해아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난소암

안녕하세요 엄마가 임상항암하신지 11차이고 백혈구주사맞은지 8일차입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미열이 올라서요 37.3~37.8도 입니다 응급실로가셔야될까요? 타이네놀드시고는 열이조금떨어지고는계시는데 의식저하라는지 이렇거는없습니다 식사도잘하시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 중에 미열이 생기면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께서는 면역력이 평소보다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열이 나는 경우 감염이 아닌지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호중구 감소성 발열은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어서, 미열이라도 절대 가볍게 넘기시면 안 됩니다.

    우선 체온을 정확히 재어 보시고,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오한, 몸살 기운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담당 의사 선생님이나 병원에 연락하셔서 지시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해열제도 함부로 드시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약국에서 임의로 약을 사 드시기보다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혹시 열이 37.5도 미만의 미열이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우선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수분을 자주 드시면서 상태를 지켜보셔도 되지만,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병원에 문의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에서 발열은 일반적인 감기처럼 생각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신중하게 확인해야 하는 증상입니다. 현재 체온이 37.3도에서 37.8도 정도의 미열이고, 식사를 잘하시고 의식도 명료하다면 당장 응급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난소암으로 항암치료 11차를 받고 있고, 백혈구 촉진 주사를 맞은 지 8일째라면 감염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후에는 백혈구, 특히 호중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감염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미열만 있다가도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레놀은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출 뿐 감염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열이 떨어졌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로서는 응급실을 바로 방문해야 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오늘 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이나 담당 의료진에게 반드시 연락하여 현재 증상을 알리고 진료가 필요한지 안내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체온이 38.0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오한과 심한 떨림, 의식 저하, 호흡곤란, 심한 기침, 배뇨통,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인 환자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중증 감염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