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수치 정상이면 당화혈색소 검사 안 해봐도 되나요??
오늘 공복혈당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73이 나왔습니다.
1. 24시간 공복 상태로 검사를 하게 되어서 공복이 8시간보다 많이 길어지게 됐는데 이 상태로 공복혈당,콜레스테롤 검사해도 상관 없나요??
2. 공복혈당 수치가 73이면 당화혈색소 검사 굳이 안 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지만 정확하게 하실려면 공복혈당은 8시간 정도가 바람직합니다
공복이 오래되면 혈당이 상승하거든요
공복혈당이 73이면 대부분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단기준을 보면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다 별도로 합니다
그러니까 공복혈당이 낮아도 당화혈색소는 높을 수 있는 것이지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자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공복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는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공복혈당 검사를 위한 권장 공복 시간은 대개 8시간이지만, 24시간 공복 상태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공복 상태로 인해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면, 단순히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인 73이라 하더라도,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당의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여, 혈당 변동이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일상적인 혈당 변동이나 가족력, 다른 위험 요인이 있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일반적인 공복혈당 검사는 8-12시간 금식이 권장되는데, 24시간은 좀 길었네요. 너무 긴 공복시간은 오히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73이라는 수치 자체는 정상 범위에 있는 건데, 당화혈색소 검사는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거라서 한번쯤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검사하실 때는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까지만 금식하시면 되니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