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이 코피가 자주 날 때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아이가 자주 코피를 흘릴 때 병원 진료가 필요한 기준이 궁금합니다. 올바른 지혈 자세와 시간, 건조한 환경과 코 후비는 습관의 영향, 출혈성 질환 선별 검사, 비강 연고 사용 방법, 이비인후과와 소아과 중 선택도 알려주세요. 한쪽에서만 반복될 때 의심할 질환도 궁금합니다. 아토피나 비염이 있을 때 반복되는 이유, 수면 중 코피가 나는 경우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비강 점막이 얇고 혈관이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작은 자극에도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올바른 지혈 방법으로 10~15분 이상 압박했음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코피가 목 뒤로 많이 넘어가서 꿀꺽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거나, 아이가 피를 토하거나(토혈), 어지러움·호흡곤란·창백함·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 1주일에 2~3회 이상, 또는 한 달에 수차례 이상 지속적으로 코피가 발생하는 경우, 잇몸 출혈, 피부에 원인 모를 멍(자반), 잦은 상처 출혈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코를 세게 박거나 넘어진 직후 코피가 나면서 모양 변형이나 부종이 동반된 경우에 해당될 경우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 또는 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주변 환경의 습도가 낮으면 코 점막이 바싹 마르고 딱지가 생기는데 아이들은 답답함에 손으로 코를 후비거나 비비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딱지가 떨어지며 약해진 혈관이 터지게 됩니다.

    또한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비강 점막에 만성 염증이 있어 늘 충혈되어 있고 분비물이 많은데 가려움증으로 인해 코를 자주 비비거나 찡긋거리는 행동을 하게 되어 출혈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그 외 자는 동안 실내 온·습도가 건조하거나,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코를 비비거나 후비면서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점막이 마르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재생을 돕기 위해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 처방에 따른 비강 전용 연고(바세린, 안연고, 덱스판테놀 계열 연고 등)를 면봉 끝에 새알심(콩알 반 쪽) 크기로 적당량 바른 후 아이 코 안쪽 1cm 안팎의 말랑말랑한 콧날개 안쪽 부위(비중격 앞쪽)에 살살 넓게 펼쳐 아침, 저녁(특히 잠들기 전) 하루 1~2회 바르되 면봉을 너무 깊이 넣으면 오히려 혈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바른 후 콧날개를 밖에서 살짝 주물러 연고가 잘 퍼지도록 합니다..

    코피가 너무 자주 나거나 온몸에 멍이 잘 드는 경우 내과적/혈액학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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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10분 이상 압박해도 멈추지 않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2주 이상 반복되면 진료가 필요해요. 고개는 살짝 숙이고 콧방울을 부드럽게 10분간 꾸준히 눌러 주세요. 건조함이나 코 후비는 습관은 점막을 약하게 해 출혈을 반복시켜요.

    멍이 쉽게 들거나 잇몸출혈, 가족력이 있으면 소아과에서 혈액검사를 고려하고, 국소 출혈·비염 문제는 이비인후과가 적절해요. 연고는 면봉으로 콧속 앞쪽에 얇게 하루 1~2회 발라 주세요. 한쪽에서만 반복되면 비중격 만곡, 혈관성 병변, 드물게 종양을 감별해야 해요.

    비염·아토피는 점막이 예민하고 건조해져 재발하기 쉽고, 수면 중 코피는 긁거나 건조한 공기 때문일 수 있어요. 출혈이 잦으면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 함께 상담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