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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내과

깔끔한파카147
깔끔한파카147

몸에 아픈 증상은 있는데 특이 사항이 없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
기저질환
불면증
복용중인 약
수면제

현재 몸 상태가 좀 애매해요. 날짜별로 정리를 해보면

9월말-허리삐끗후 치료(도수치료,물리치료,진통제복용).

11월중순-진통제 2달간 계속된 복용으로 속쓰림,울렁거림이 너무 심해서 내과 진료후 위염증상으로 보이니 정형외과선생님과 상의후 진통제 복용중지.

11월중순이후-진통제 복용중지후 허리욱씬거림이 있다보니 한의원에서 허리치료해보기로 함. 위염은 다니던 내과에서 진료후 약처방받아 복용.

12월중순-내과에서 처방받고 먹던 위염이 좋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심해져서 내시경검사. 내시경검사 결과 위염증상만 보이고 특이사항은 없음. 계속 심하면 CT나 초음파 검사 권유받음.

1월초-속이 계속 심해서 복부초음파 검사. 검사 결과 간, 담낭, 췌장 특이사항없음. 기능성소화불량인지 물어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함.

1월중순-허리 치료하던 한의원에서 상담후 한약 복용해보기로 함. 허리도 같이 치료.

1월말-혹시나 싶어서 피검사해봄. 검사결과 암표지자수치 정상. 황달수치 1.21, 칼슘수치 1.03, 갑상선자가면역항체 3종중 1종 양성.

2월중순-속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속쓰림,울렁거림이 2~3일 간격으로 강해졌다 사라짐.

3월초-속이 전체적으로 좋아졌고 허리도 많이 좋아짐.

현재는 4일전부터 증상이 심한데 전에는 식전이던 식후던 계속있던 증상인데 지금은 배가 빈건가 싶으면 증상이 나타나요. 그렇다고 계속 먹을수도 없어서 물을 자주 마셔요.

별거 아닐수도 있는 제가 건강염려증이 높아요. 이렇게 된게 아버지하고 큰고모가 각각 직장암,대장암으로 치료 받다가 돌아가셨고 사촌형 2명이 대장암으로 수술을 햇어요. 그러다보니 건강염려증이 커졌어요.

특히 아버지가 3년전에 돌아가셨고 당시에 치료방법등을 찾다보니 증상에대해 여러가지를 찾아서 봤다보니 괜히 증상은 있는데 특이소견이 없다보니 CT나 MRI검사를 해봐야 하는건가 싶다가도 괜히 하는걸까 싶어서요.

현재 있는 증상으로는 속이 빈거 같다 싶으면 속쓰림과 울렁거림이 있고 허리 골반쪽에 욱씬거림과 밤에는 뒷목쪽에서 뒤통수쪽으로 두통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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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가족력 때문에 암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군요

    암의 경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증상으로 구별을 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위암 대장암에서 환자분이 호소하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호소하시는 증상에서 위암 대장암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 암일까봐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다음 건강검진 때까지 암에 대한 걱정은 잊어버리도록 하세요

    중년 남성에서 목이나 허리 통증은 흔하니까 스트레칭 잘 하시구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여러 증상이 겹쳐 있다 보니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력 때문에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신 것도 이해가 됩니다.

    현재 말씀해주신 증상을 정리해보면, 속쓰림과 울렁거림은 식사 패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빈 속일 때 증상이 악화된다고 했으니, 위산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산 분비가 불규칙하게 이루어져서 식사를 하지 않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위염 진단을 받으셨고, 약물도 복용하셨던 만큼 재발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의 욱씬거림, 목과 뒤통수의 두통은 근골격계와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허리 부상의 후유증으로 이러한 증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자세 문제가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이 소화기 증상이 진단되었지만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라면 생활습관을 조정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가족력을 고려하면 걱정이 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CT나 MRI 검사는 추가적인 확증이 필요할 때 유용할 수 있지만, 이미 여러 검사를 통해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단 속쓰림, 울렁거림, 허리 통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미 여러 번의 검사와 치료를 받으셨고 그동안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각한 질병을 의심하기보다는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건강염려증으로 인한 불안감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러나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CT, MRI는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의사와의 진료 후 어떤 검사를 진행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현재 증상은 소화기 문제나 근육 및 신경에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먼저 소화기내과나 통증 클리닉에서 증상의 패턴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한 번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적인 안정이 중요하니 심리적인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할 시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