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아이들이 서로를 때릴때마다 만원씩 걷고 있습니다
초1,4 남자아이들이 서로 매번 싸우면서 때리는게 일상이 되서 서로를 때리고 싸울때마다 각자 만원씩 뺏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아이들 각자한테 3만원을 뺏었는데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형제끼리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 때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때린 행동에 분명한 결과를 주는것 자체는 필요합니다
다만 이번 처럼 돈을 빼앗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때린 바로 그 순간에 짧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주는 방식이 더 교육적입니다
'때리면 돈을 잃는다' 가 아니라 '화가나도 사람을 때리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 는것을 배우게 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형제 싸움이나 폭력에 대해 금전적인 처벌을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훈육효과가 떨어지며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돈만 내면 때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며, 돈을 안뺏기기 위해 부모 몰래 때려야 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죠.
그리고 만원이라는 돈은 초등학교 4학년과 초등학교 1학년에게 체감이 다릅니다.
금전적인 처벌 보다는 행동과 권한을 제지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텔레비젼이나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거나, 기존에 누리던 권리를 사라지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방식은 당장이라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한 행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도와 줬을 때 보상 형태로 돈을 주는 것은 좋을 수 있지만, 반대로 벌을 받아야 할 행동에서 벌금으로 돈을 내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일단, 돈을 내면 누군가를 때려도 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어 면제부가 될 수 있습니다. "진짜 화나는 데 1만원 내고 그냥 때려야겠다", "만원 내고 때렸으니깐 나는 잘못이 없어"
또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의 만원 차이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본인 물건을 뺏어 갔다는 억울함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때릴 때마다 만원을 빼는 방식은 행동의 원인을 배우기보다 돈을 잃는 벌에만 집중하게 될 수 있습니다. 때리면 즉시 놀이 중단, 서로 분리 진정 후 사과와 해결 처럼 행동과 직접 연결된 결과가 더 효과적입니다. 용돈은 경제교육 수단으로 따로 관리하고 반복된다면 싸움이 시작되는 상황과 각 아이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세요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돈을 걷는 패널티는 아이들의 교육상 좋지 않습니다. 서로를 때리고 싸울때마다 그럼 돈을 내면 때릴 수 있는건가요?
그건 아니자나요. 아이들이 그 헛점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당장 중지하시구요. 벌금을 걷는 것보다 다른 걸로 패널티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휴식시간을 줄인다던지 아니면 공부시간을 더 늘린다던지 해서 이런 걸로 패널티를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돈으로 통제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아이들이 싸우지 않고 대화로 갈등을 잘 해결했을 경우에는 칭찬과 보상을 아끼지 마시구요.
안녕하세요.
때릴 때마다 돈을 빼앗는 방식은 당장 효과가 있어 보여도, 아이가 맞으면 돈을 잃는다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때리는 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 된다는 규칙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싸움이 나면 서로 떨어뜨리고 진정한 뒤, 말로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돈을 차감하기보단 싸움을 멈추고 말로 해결했을 때 칭찬이나 작은 보상을 주는 방식도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형제가 반복적으로 심하게 싸운다면, 부모가 상황을 관찰해 어떤 계기로 싸움이 시작되는지부터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때릴때마다 1만원씩 빼았는 방식은 금액이 커질수록 아이에게 처벌과 두려움만 남을 수 있습니다. 먼저 서로 다치지 않는 규칙을 정하고 싸움이 생기면 즉시 분리한 뒤 진정할 시간을 주세요. 이후 사과와 해결 방법을 함께 찾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