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이 심해요. ....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손목터널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주사를 맞고 왔는데 한 달 정도 괜찮다가 다시 또 심하게 손목이 아파요. 아침에 일어나면 저리기까지 합니다. 자연치유는 힘든 건가요? 수술을 해야 되는 건지 주사로 계속 맞는 게 더 좋은 건지 조언해 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현재 정중신견이 강하게 압박 받고 있는 상태로 생각됩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 저절로 나아지는 자연치유는 어렵고, 현 상태를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고착화되어 회복이 더 더뎌질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에 놓는 주사는 대개 강력한 소염 작용을 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좁아진 터널 안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혀 임시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보통 1년에 2~3회 이내로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달 만에 증상이 재발했다는 것은 주사 치료(보존적 치료)가 한계에 이른 것을 뜻하며, 효과가 짧다고 주사를 계속 맞으면 손목 내 힘줄이 약해지거나 조직이 변형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사로 버티는 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수술적 치료(수근관 유리술)를 진지하게 고려하셔야 할 시기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