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구름이라는것은 왜 더 이상올라가지 않고 일정 하늘 위에 떠다니는걸까여?

구름이라는 것은 잇자나여 왜 우주 바같으로 나가지 않고 일정 높이에서 머물러 허옇게 형성하고잇는것인지 화학전문가의답변을 통해서알구시퍼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구름이 우주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특정 높이의 하늘에 머물러 있는 것은 수증기의 상변화, 열역학적 부력의 한계, 그리고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기체 상태의 물 분자 분자량은 약 18 g/mol로, 대기의 주성분인 질소나 산소의 평균 분자량(약 29 g/mol)보다 가볍습니다. 따라서 수증기를 품은 따뜻한 공기는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게 되고, 공기가 위로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져 단열 팽창을 일으키고 기온이 떨어집니다. 이슬점 도달 시 기체였던 수증기 분자들은 수소 결합을 통해 서로 뭉치며 작은 액체 물방울이나 미세한 얼음 결정으로 응결합니다. 이때 투명한 기체가 빛을 산란시키는 미세한 물방울 입자 집합체, 즉 에어로졸 상태의 구름이 되면서 하얗게 눈에 보이게 됩니다. 기체 상태일 때는 주변 공기보다 가벼워 부력을 얻고 올라갔지만, 물방울로 응결된 공기 덩어리는 점점 차가워지며 밀도가 높아집니다.

    ​올라가다 보면 공기 덩어리의 밀도가 주변 대기의 밀도와 정확히 같아지는 높이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는 더 이상 위로 밀어 올리는 부력이 작용하지 않아 구름은 상승을 멈추고 해당 높이에 멈춰 서게 됩니다.

    또한, 대류권에서는 위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지지만, 성층권은 오존 분자들이 태양의 유해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아래쪽보다 위쪽이 더 따뜻해지는 온도 역전이 일어납니다. ​위쪽 공기가 더 따뜻하고 가볍기 때문에, 아래 대류권에서 올라오던 공기 덩어리는 이 따뜻한 공기층을 뚫고 올라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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