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질환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1년 전 망막열공으로 레이저 시술 받았습니다.
그 후 꾸준히 산동검사 후 망막 상태 확인하고 있고요.
근데 저희 외할아버지가 근 5년사이 시력을 거의 잃으셨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모릅니다.
이 때 유전질환일 가능성이 있나요? 안과에 가서 상황을 설명 후 추가로 검진받아야 할까요? 산동검사 후 이상소견 없으면 그냥 있어도 될까요?
최근 시력저하도 좀 있는 것 같아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외할아버님 진단명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당뇨나 노화에 의한 황반변성이 원인인지 녹내장에 의한 시신경 손상이 원인인지, 백내장이 원인인지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고 그에 따라 유전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대부분의 질환이 유전성이 있다고 해도 환경적인 부분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외할아버지가 실명되셨다고 나도 실명된다 하고 걱정하실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1년전 망막에서 이상소견이 없었다면 20대인 지금 추가적인 검사를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망막열공과 관련된 질환 중 일부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나,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망막열공은 대부분의 경우 노화나 눈의 물리적 변화와 관련이 있지만, 특정 유전적 안과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할아버지의 경우에는 정확한 병명을 모르기 때문에 유전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심각한 시력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있다면, 특히 유전적 요인이 의심될 수 있는 조건에서는 안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 및 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