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레어로도 먹는데 돼지고기는 바싹구워 먹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소고기는 레어로 많이 먹죠? 특히 스테이크 요리할때 레어는 대중적입니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웬만하면 웰던으로 굽는데요. 이유가 있나요?
돼지고기를 육회로 먹기도 합니다.
지금도 돼지고기 육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다만 사육환경이 좋지 않던 옛날에 기생충문제가 많아 점점 바싹 익혀먹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현재는 사육환경이 좋아져 기생충 문제에서 벗어났지만 이미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먹어야 하는게 공식화 되어버려 날것으로 먹는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는 영역이 된거죠.
기생충때문이기는 한데 요즘은 사료주니까 사라져서 의미없다고들 하고요. 제가 살짝 덜익힌거 먹어봤을 때 돼지고기는 소고기에 비해 비린맛이 좀 나는 것 같아요. 뭔가..그리고 돈까스 같은거는 살짝 안 익힌 것 처럼 나오기도 하던데요..? 미디움정도?
돼지 고기를 바짝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기생충 때문 입니다. 잡식성이 돼지는 초식성인 소 보다 기생충 보유 확률이 훨씬 높고 설사 소에 기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생충도 돼지 보다 훨씬 더 약한불에도 사멸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돼지고기에 기생충이 많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돼지들은 사료를 먹고, 깨끗하게 관리되므로 약간 덜익혀먹어도 상관없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식중독 등의 위험은 여전히 있으니 바짝익혀먹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는 채식동물이라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적지만, 돼지고기는 잡식성 동물이라 기생충 감염 위험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돼지고기도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기 때문에 덜 익혀드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리는 사람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견해지만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조리 방법이 다른 이유는 각각의 고기가 가진 특성 때문이에요. 소고기는 육질이 매우 단단해서 세균이 대부분 표면에만 있기 때문에, 겉면만 확실히 익히면 속은 덜 익혀도 안전하답니다.
반면에 돼지고기는 예전부터 트리키넬라라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어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았어요. 물론 요즘은 위생 관리가 잘 되어서 거의 없어졌지만, 안전을 위해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을 추천드려요.
재미있는 건 최근에는 돼지고기도 미디엄 정도로 조리해도 된다고 해요. 미국 농무부에서는 돼지고기를 63도까지만 익혀도 된다고 권장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웬만하면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더 안전할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돼지고기는 생으로 먹으면 안에 있는 생물 때문에 구워서 그 생물을 죽인 후 먹는 게 옛날부터 쭉 이어져왔죠. 근데 요즘은 관리가 옛날보다 더 꼼껌해져서 생으로 드셔도 무방하지만 구워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