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정말 고민이예요.

제가 요새 하나 고민이 생겼어요.

기독교 집안인 저는 성향이 이성애에서 동성애로 바뀌게 되었고 이걸로 가족관계가 틀어질까봐 걱정이예요.

현재 동성애와 연애 중이고 3~4년후에는 같이 동거할 생각도 있어요.

엄한 부모라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참고)기독교에서는 동성애가 죄고 이를 행하면 죄인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태어났을때 죄인이 되었고 유혹으로 죄를 짓고 있다라는 교육을 받게 되었을때 동성애를 하든 안하든 죄를 짓고 있고 죄인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라면 숨기고 살아갈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알게 되었을때의 파장을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참 안타깝네요 지금 상황이요 동성애를 할 수 있으나 동성애가 욕 먹는 이유가 조용히 자기들끼리 사랑을 하면 되는데 꼭 밖으로 나오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보여주려고 해요 우리 이렇게 잘 사귄다고 세상에 증명하고 싶어 해요 조용히 사랑 하신다면 뭐라할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감추시고요

  • 말씀하신 고민은 종교적 신념과 개인의 정체성, 그리고 가족이라는 소중한 관계가 얽혀 있어 마음의 짐이 무척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특히 기독교적 가르침 안에서 스스로 내린 '모두가 죄인'이라는 철학적 통찰은 작성자님이 그만큼 깊이 고민하고 길을 찾으려 노력했다는 증거로 보여요.

    • 부모님과의 대화 전략: 엄격한 기독교 집안이라면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시키기보다, 작성자님의 삶이 얼마나 성실하고 행복한지를 먼저 보여주며 천천히 신뢰의 토대를 쌓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관점의 전환: 동성애를 유혹이나 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최근 많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만드신 다양성'이나 '조건 없는 사랑'의 관점에서 이를 해석하며 신앙과 정체성을 조화시키기도 합니다.

    • 동거와 미래 계획: 3~4년 후의 동거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 기간 동안 경제적·심리적 독립성을 충분히 확보하여 부모님께 본인의 선택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닌 '책임감 있는 삶'임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 수용의 중요성: 교리적 해석을 떠나 본인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기 시작한 것은 큰 용기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의 평안이 최우선임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기본적으로 기독교 교리상 동성애는 엄격하게 금지 됩니다. 부모님과 연을 끊으시려면 말씀드리세요. 그 어떤 이유로도 동성애를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실 수가 없는게 기독교 교리랍니다. 안타깝네요. 자식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평생을 교회에서 얼굴 못들고 다니실게 뻔합니다. 불편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