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단심가 원문은 한문인데, 왜 한글로 외운거죠?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이렇게 달달 외웠잖아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훈민정음도 없었는데, 한문으로 쓰여진 단심가를 풀어서 시조를 만들어서 이렇게 불렀던건지요?
아니면 한문으로 전해지는것을 훈민정음 창제이후 정리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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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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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728년 김천택의 개인 문집 <청구영언>은 구비 전승되던 시조 580수를 모아 편찬한 책이다. <해동가요> <가곡원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시조집으로 꼽힙니다.
<청구영언>에 조선 건국 전 정몽주와 이방원이 주고받으며 읊었다는 ‘단심가’와 ‘하여가’가 한글로 처음 기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한문으로 전해진것을 한국어로 다시 해석한 것입니다.
교육과정에서 한문으로 외울수는 없기때문에
한글로 풀어진것을 공부한 것입니다.
근대시절 한문으로된 각종 문화자료들을 한글로 정리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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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단심가는 한문인데 후일에 한글로 번역이 되어 사람들에게 전해 지게 됩니다.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
白骨爲塵土(백골위진토)
魂魄有也無(혼백유야무)
向主一片丹心(향주일편단심)
寧有改理也歟(영유개리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