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 곳곳에 스페인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 있는 것은 대항해시대 이후 미국 남부와 서부 지역 상당수가 스페인 제국의 영토이자 개척지였던 역사적 배경 때문입니다.
실제로 말씀하신 것처럼 루이지애나 지역의 대표 음식인 잠발라야는 스페인 이주민들이 빠에야를 재현하려다 탄생한 요리이며, 미국 목축 문화를 상징하는 카우보이의 뿌리 역시 스페인 승마 목축 전통인 바케로와 목장 문화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플로리다, 텍사스, 칼리포르니아 등 미국의 수많은 지명이나 로스앤젤레스, 산프란시스코 같은 도시 이름부터 건축 양식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형성 과정에서부터 스페인의 영향 속에 있었기에 오늘날까지도 그 색채가 깊게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