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아래층에서 누수문제로 윗층 전주인과의 분쟁을 현재 윗층 거주자인 저에게 자꾸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021. 12. 14. 15:12

저는 아파트 매수자 입니다.

아파트 매수하고 입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층에서 누수가 있다고 해서 가서 보니 누수흔적이 있었으며, 자세한 상황을 들어보니 이미 윗층 전주인 (저의 아파트 매도인)이 있을때부터 이 누수 문제로 다툼이 있었는데,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이 상황에서 부동산 중개소 통해서 저의 집 전주인 매도인에게 이 상황을 연락하였고, 부동산 중개소 및 전주인 매도인과 저와 아래층 주인 관련자 모두 함께 아래층에 모여서 안방화장실, 거실화장실 모두 누수가 맞으면 전주인 매도인이 수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모 설비업체를 불러 확인해 보니 양쪽 화장실 모두 누수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이후 전주인 매도인이 다른 업체를 불러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정시점 지나 모두 완료됬다고 들었구요.

그런데, 최근 아래층에서 연락이 와서 수리를 다 했는데 다시 누수가 된다고 해서, 수리한 업체전화번호를 받아 연락해보니 안방화장실은 여전히 수리가 안된 상태이며 이전에 누수흔적이 있던 부분에 그대로 다시 누수흔적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수리업체에서는 안방화장실은 수리 자체를 안했으며, 확인 점검도 안했고 별도의 요청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동산 중개소 통해서 전주인 매도인과 연락이 닿았고, 매도인과 아래층에서는 하는 이야기는 수리과정에서 수리가 다 된 것으로 알았다 서로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리는 안된 것이 맞구요.

이 시점에 아래층에서는 다시 저한테 누수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리를 해 달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맞는 논리인지요 ?

이미 이전에 수리를 전주인 매도인이 해 주기로 한 상태에서 수리를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매도인과 아래층간 무슨 내용이 오갔는지 모르지만 당사자들의 실수 혹은 착오로 수리해야 할 대상인 안방화장실 수리를 안 한 것인데,

이 시점에서 저한테 무슨 책임을 물을수 있는지요 ?

그리고, 지금 전주인 매도인이 무조건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이 건에 대해 아래층과 소통에도 대응해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분명히 이전에 모두 모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고, 이번 수리과정상 당사자간의 실수 혹는 착오로 일어난 일이니

양쪽 당사자간 협의 잘 해서 마무리 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래층에서는 자꾸 이 과정에서 저에게 문제제기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의 책임소재와 대응을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요 ? 고견 부탁드립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오니 참고바랍니다.

질문자님과 매도자 사이에서는 당연히 매도자님이 책임지시는 것이 맞겠으나,

아래층 입장에서는 질문자님이 현 소유자이므로 문제해결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021. 12.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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