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버지가 거동 못하시는데 대소변 조절할 수 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폐렴 치료 후 기력 없어짐

아버지가 거동을 못하시고 기저귀를 차고 누워계시는데 자주 대변이 나와서 어머니가 고생이십니다. 괄약근이 힘이 없어선지 대소변양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계속 새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식사는 잘 못하시고 뉴케어를 주로 드십니다.

2주일 정도 됐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거동이 불편하셔도 방광과 장을 조절하는 신경이 온전하시다면 대소변을 스스로 가리실 수 있어요. 다만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이동하기 어려우실 뿐이지, 몸이 불편하다고 조절 능력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만약 의식이 또렷하시고 평소에 소변 마려운 느낌을 잘 말씀하실 수 있다면, 간병인이나 가족이 부축해 드리거나 침대 옆에 이동식 변기를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와드릴 수 있어요. 컨디션이나 약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조절이 어려워지실 때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뇌졸중이나 치매 같은 질환으로 인지 기능이나 신경 조절 능력이 함께 떨어진 경우에는 대소변을 참거나 표현하기 어려워지실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성인용 기저귀와 방수 패드를 사용하시고, 배변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화장실에 앉히는 습관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아요. 소변 양이 줄거나 대변 색에 변화가 있다면 요로감염이나 변비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몸이 불편해도 품위를 지키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존중하며 편안하게 돌봐드리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