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서도 고기는 변할 수 있습니다. 냉동은 세균 활동을 억제할 뿐 변화를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냄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방 산패: 공기가 차단되지 않은 채 오래 보관하면 수분이 빠지고 고기 표면의 지방이 산화되어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는 씻는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핏물 잔여: 고기 표면의 핏물은 누린내의 원인이 되므로, 얼리기 전과 해동 후에 키친타월로 닦아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구별 방법]
정확히 가려내는 방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해동 후 냄새가 시큼하거나 썩은 듯하고 표면이 끈적이면 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표면이 하얗게 마른 냉동 화상은 부패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냄새가 애매하고 보관 기간이 길다면 버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관 팁]
식약처 기준으로 익히지 않은 고기는 1년, 익힌 고기는 3개월까지가 바람직합니다. 다진 고기는 3~4개월 안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납작하게 소분해 밀봉하고 날짜를 적어두십시오.
춥지 않은 날씨에서 해동은 상온이 아니라 냉장실에서 하십시오. 돼지고기는 보통 10~24시간이 걸리고, 해동 후 이틀 안에 조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