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고민이에요
28살 동갑 3년 된 연인입니다.
슬슬 양쪽에서 결혼 얘기가 나와요
지금부터 준비해도 최소 1년은 걸리니까요.
처음엔 막연하게 남자친구가 좋으니 결혼하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진지하게 시작하니 걱정 되는 부분이 많아요.
우선 남자친구 아버님은 12년 전 쯤 자살로 돌아가셨어요.
어머님은 이후 재혼을 하셔서 10년째 좋은 분 만나셔서 잘 살고 계시구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 집 조차도 빌라 전세라는걸 알게 되었고 두 분도 빠듯하게 사시는 거 같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희집안은 부모님 명의로 신축 아파트에 외제차 두대에 암튼 남자친구랑 비교가 많이 돼요..ㅠㅠ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이사람과 평생 함께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인생에서 처음 들었는데..
막상 결혼하면 시댁 용돈 드리고 저도 모르는 집안 빚이 있거나 이럴까봐 너무 걱정이돼요..
먼저 결혼하신 분들 말씀 들어보면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은 식고 돈만 남는다 .. 빵빵한 양가 부모님이 힘이 된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셔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저희 부모님은 충분히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말씀 뿐이세요. 다만 아버님이 안계시는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좀 걱정 하시긴 하네요..
결혼 선배님들... 정답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