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결혼 하게 되면 후회할까요? ..
27살이고 동갑 남자친구와 2년 좀 넘게 교제 중입니다.
전 소소하게 자영업 중이고 남자친구는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제가 자영업하니 본인은 월급쟁이로 사는게 나을 거 같다며 현재 직장 들어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고등학생 때 아버님이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현재는 어머님이 좋은 분과 재혼 해서 10년 넘게 같이 지내시고 재혼하신 분이 돈을 벌어오신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탐탁치 않아하세요
제대로 된 집안에 시집가래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나중에 제가 남자친구 어머님께 용돈드리고 찌들어 살아야 할까봐 걱정이신가봐요
전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 확고하고 이 친구만큼의 성실함과 거짓 없는 모습 보고 있으면 제 기준 잘 살 자신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아버님 돌아가시고 엄청 힘들었을거고 지옥 속에서 살았을텐데.. 무작정 부모 다 있는 집안으로 시집가라는 저희 부모님이 밉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요 중간에서 ..
8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혼은 가족간의 결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좋은 가족도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가정도 있습니다. 남자 어머님이 재혼을 한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를 보고 결정해야지 재혼을 문제삼아 반대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결혼을 앞서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나를 사랑하는 이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마음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미래를 섵부르게 예견하거나, 예측을 할수는 있으나, 그것은 예측일뿐 절대는 아닙니다.
본인이 남자친구분을 사랑하고 선택했듯, 가족의 시작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부모도 자녀도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 끈끈하기도 하고, 그렇기에 때내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부라는 가족의 시작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의 걱정을 무시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의 선택은 그곳에 두시고, 나의 선택을 따르시기를 바래 봅니다.
어찌 보면, 결혼 또는 혼인은
나 자신을 '한 가정의 자녀'의 위치에서 '한가족의 가장으로서 성인'으로 변동되는 첫 단추입니다.
'성인'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파트너 선택을 통해 독립된 가정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결혼은 누구에게나 후회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본인이 정말 사랑하고 믿는 사람과 함께하는지,
그리고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는지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탐탁치 않다고 해도,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고,
행복을 위해서라면 용기 내서 결정하는 게 맞다고 봐요.
힘들 때도 있지만, 자신이 확신한다면 그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인생은 결국 본인 선택이니까, 후회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부모님은 내딸이 걱정되셔서 그러시는 게 어쩌면 당연 하시겠지요
그럴수록 두 분이 더 똘똘 뭉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시어머니 홀로 계시는 것 보단 새 시아버님이라도 계시는 게 여러모로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질문자님 남자친구분이 잘못된 사람도 아니고 글을 보니 열심히 사셨네요 결혼해도 문제는 없을꺼 같은데 질문자님의 부모님은 왜 말리시는지는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ㅜㅜ
결혼 고민으로 힘드실텐데 부모님 걱정은 이해하지만, 남자친구분의 성실함과 당신의 확신이 중요해요. 남자친구분과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부모님께도 솔직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질문자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