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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도마뱀164
심심한도마뱀16422.11.05

올해보다 내년 경기가 더 안좋아질까요?

올해 경기가 이렇게 안좋아졌는데요. 뉴스를 보면 올해보다 내년이 경기가 더 좋지 않을 거라고 하던데 이게 진짜 사실일까요? 얼마나 더 안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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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기를 예측하기 위해서 현재 직면한 리스크들을 먼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리스크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내부적 리스크 (금리와 관련된 리스크)

      개인부채 1,900조원과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

      태양광대출 17조 6천억원 중 변동금리 비율 90%

      부동산 침체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PF대출의 부실화로 인한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사의 부도 가능성

      인플레이션 상승

    • 외부적 리스크

      미국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상승

      OPEC+의 원유감산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유럽의 경기침체 및 중국 경제상황 악화

      미국의 IRA법, 반도체법

    미국을 따라서 기준금리를 상승하는 것은 환율방어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길이나, 내부적 리스크 즉 금리인상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 높은 개인과 기업들의 부채상황이 큰 악재가 되어 심각한 경기침체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의 부실화 및 PF대출로 인한 건설사+2금융권의 부실화는 대규모의 실직 사태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리스크중에서 유럽의 경제 침체와 중국의 경제상황 악화는 그리고 미국의 IRA법은 우리나라의 경제의 주축인 수출의 여건이 악화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이로 인한 기업들의 구조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상황으로서는 올해보다 내년의 경기가 훨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체감하시는 경제 여건보다 최소한 3배이상은 힘든 경제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올해부터 시작된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은 소기업등의 기업활동 및 자금력부족등 장기적인 여파로 견디다못한 기업들이 내년 부실위험등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6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에도 국내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국내외 통화긴축, 환율 및 물가 불안 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한 가운데 성장세 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책이 보다 완화되고 인플레가 안정화되는 반면 정부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축소됨을 전제를 한다면 2023년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상반기까지 둔화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부터 개선되는 ‘상저하고’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