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는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 졌나요?
첨성대는 별을 관측했던 관측소 같은 건축물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다가 첨성대가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라는 설이 있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첨성대는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첨성대(瞻星臺)는 경북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 중기의 석조 건축물로, 선덕여왕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입니다 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31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주 첨성대는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기록이 없기에 학자들의 의견 중 4계절과 24절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세웠다 또는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였다, 선덕여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물이다 라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첨성대를 만든 목적은 백성들이 좀 더 쉽게 별을 관측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습니다.
옛날 당시에 별들의 운행을 비롯하여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의 사이에서 나타나는 일식, 월식 등의 천문을 관찰하는데 쓰였으며 또한 길흉화복의 점을 쳤다고하며 농사일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흔적도 있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첨성대는 별을 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나 광복 이후 새로운 견해가 나옵니다. 삼국사기에 첨성대의 기록이 등장하지 않고, 삼국유사에도 명칭과 용도, 사람이 오르내렸다는 기록이 있으나 실제 그렇다고 해도 내부가 매우 좁고 불편하며 천문 관측을 하는 시설인데 정작 다른 천문대처럼 산 위나 높은 곳이 아니라 왕궁 옆의 평지에 건설되었다는 점이 의문으로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산 위로 올라가야 천문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은 도심지가 개발된 현재 시점에서의 생각일뿐, 당시 전등도 없던 시기 천문 관측을 방해할 빛 공해가 없었고 지상에서 10m더 올라간다고 해도 별을 관측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으므로 천문대를 산 위에 세움은 별과 가까워지기 위함이 아니라 빛 공해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또 첨성대의 역할이 기념비, 제단 , 창고 였을 것이라는 설은 종교적 상징물, 과학 수준을 과시하는 상징물, 선덕여왕을 신성화하기 위한 도구 등으로 사용되었다는 설이 제기되었고 삼국유사의 기록대로 이 자리에 과거 천문대가 있었으나 목조 건물이었으므로 지금은 사라지고 폐사지의 석탑, 포석정지의 석구 처럼 천문대의 부속 건물만 남은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추측일 뿐 문헌적, 고고학적 증거가 없어 확신이 불가능하며 주류 학계에서는 정사에 기록된 통설과 신라 천문 기록의 정황 연구 등을 토대로 첨성대가 천문대였음을 정론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