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확인했습니다.
귀두와 포피 사이에 흰색 물질이 보이고 일부 유착 양상이 관찰됩니다. 포경수술 전 진성포경 상태에서 귀두를 완전히 노출한 적이 없었다면, 포피 내판과 귀두 사이에 자연적인 유착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흰색 물질은 포피구 안에 축적된 스멕마(smegma, 피지와 탈락 상피세포의 혼합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착 분리 여부에 대해서는, 포경수술을 받으셨다면 수술 과정에서 유착 분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수술 후에도 유착이 남아 있다면 이는 수술 후 관리 과정에서 추가로 처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강제로 본인이 직접 분리하려 하시면 출혈과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자가 처치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오늘 방문하신 병원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하셨으니, 다음 외래 방문 시 담당 선생님께 사진을 보여드리며 "유착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필요하다면 외래에서 간단한 처치로 분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