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에서 메스 후 가시 빼고 추후 관리에 대해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오늘 현충일이라 외래갔던 병원이 안 해서..

철 가시가 깊숙히 박혀 메스로 째고 빼내고 소작한 거 같아요.

가시는 그냥 먼지정도.. 엄청 작은 거에요.

마지막에 삐삐삐 거리는 소리나던

의사 말로는 포비든 거즈 면반창고로 하라던데

땀이랑 움직임 때문에 반창고 계속 풀려서 불편해요.

그냥 대일밴드 같은건 하지 말라던데 왜죠?

제가 알기론 상처에 전반적 원칙은 습윤이 우세한데, 급성 시술창의 초기엔 노출/비밀폐 관리가 타당한 예외가 되나요?

뭐가 됐든 지금 너무 불편합니다..

그냥 거즈에다 코반 붕대해도 괜찮으려나요.

통기성 밴드가 있는지?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에서 포비돈 소독이 된 소절개 부위가 보입니다. 시술 자체는 잘 된 것 같고, 지금 관리 방법에 대한 질문이 핵심이네요.

    대일밴드를 쓰지 말라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밀폐형 접착 밴드가 삼출물을 가두면서 감염 환경을 만들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소작까지 한 부위라 초기에는 삼출물이 나오는데 이게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창상 주변 피부가 짓무릅니다.

    습윤 치료 원칙과 지금 상황이 상충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는데, 사실 포비돈 거즈 자체가 반건식 환경을 유지하는 습윤 관리의 일종입니다. 완전 건조 개방 관리를 하라는 게 아니라, 흡수력 있는 거즈로 삼출물을 조절하면서 적당히 습한 환경을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손바닥은 움직임이 많고 땀이 나서 고정이 어려운 부위입니다. 거즈 위에 코반 붕대로 감는 방법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코반은 통기성이 있고 움직임을 따라가면서도 고정력이 유지됩니다. 거즈를 먼저 상처에 대고, 코반으로 손바닥을 한 바퀴 두 바퀴 감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꽉 감으면 혈액순환이 나빠지니 손가락 색이 변하지 않는 정도로 조절하세요.

    교체는 하루 한 번, 샤워 후 거즈가 젖었을 때 바꿔주시면 됩니다. 삼출물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주변 피부가 빨개지면 감염 징후이므로 그때는 바로 외과나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