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막둥이 재수생 딸과 화해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내일 6모를 앞두고 예민해 있는 막둥이랑 아침에 별일 아닌걸로 잠시 감정싸움했네요
막둥이 재수생 딸과 화해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는 재수생 딸이라면 불안과 압박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절정에 달해 있을 것이라 봅니다. 특히 모의고사는 수능을 미리 점 쳐볼 수 있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는 부담, 성적에 대한 걱정이 클 수 있습니다.
일단 누가 잘했고 못했는 지는 모르지만 관계 회복을 위해 먼저 사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엄마가 예민하게 말한 거 같네, 내일 시험인데 마음 쓰이게 해서 미안하다" 정도로 담백하게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녁에 아이가 오면 좋아하는 간식을 주시면서 가볍게 스몰토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글을 쓰신 거 보니까 자녀와 다투셨나 보군요~
사실 한 지붕 안에 같이 살게되다 보면은
같은 가족끼리도 사소한 것에 자주 부딪히게 되고
여러 감정소모가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일단은 무리하게 다시 가까워지려고 하시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어 보시면서
분위기를 한번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은 밥먹을 시간이 되면은
아무렇지 않게 가셔서
"밥 다했으니까 나와서 같이 먹자"
라고 이야기를 한번 해주시거나
집안일을 하실 때에,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엄마 좀 잠깐 도와줄래?" 같은 방식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건네 보시는 거에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접근을 하시다 보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풀어지기도 합니다~
가족과의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는 말이 있지요
시간이 어느정도 해결해 주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 사이가 풀어졌다 싶으면은
"아까 엄마가 많이 예민했나봐, 엄마도 미안해"
정도로 가볍게 화해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따님도 부모님이 내미는 사과에
스스로도 많이 죄송해 하고 느껴지는 것이 많아질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재수생은 시험을 앞두고 작은 일에도 예민해질수 있습니다. 지금은 훈계보다 공감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엄마도 감정적으로 말한 것 같아 미안해. 내일 시험 잘 보고 오면 좋겠다'정도로 짧고 담백하게 먼저 말해보세요 부담스럽게 대화를 길게 이어가기보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따뜻한 음료 챙겨주며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면 자연스럽게 화해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모를 앞두고 예민한 막둥이 딸님과 감정싸움을 하셨다면, 먼저 아이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예민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이해해 주세요.
싸움 후 가장 중요한 것은 "단절"을 인정하고 "회복"하려는 노력입니다. 먼저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내가 너를 너무 많이 채근했구나"라고 상황을 인정하는 말로 시작하세요. 잘못이 있다면 진심으로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하세요.
딸분의 이야기를 말 끊지 않고 경청하며 "네가 힘들었겠다"라고 공감해주세요. "네가 ~해서"가 아닌 "나는 ~라고 느꼈어"라고 표현하는 메시지로 대화하고, 재수생의 스트레스를 이해하며 작은 선택권이라도 주며 자율성을 존중해주세요.
오늘 밤 문자로 "6모 잘 보고오렴. 엄마는 너를 믿어."라고 안부를 물어주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회복됩니다. 관계는 완벽함이 아니라 회복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