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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차는 자유라더니 바쁜 날 피해서 쓰라는데… 제가 눈치 없는 건가요?
회사에 대표 포함 직원이 3명뿐인 작은 회사입니다. 대표님은 처음에 월차는 각자 알아서 쓰라고 하셨는데, 팀장님은 월차를 거의 아예 사용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만 주로 월차를 쓰는 분위기가 됐고,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눈치가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더 부담되는 건, 어느 순간부터 “바쁜 요일은 피해서 써라”, “금요일은 되도록 쓰지 마라” 같은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부분입니다. 문제는 요즘은 사실 어느 요일이든 다 바쁘고, 업무 상황이라는 게 매일 달라져서 미리 언제 바쁠지 정확히 예측하기도 어렵다는 거예요.
그래서 월차를 쓰려고 하면 계속 “이 날 괜찮나?”, “또 눈치 보이는 거 아닐까?”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월차라는 게 개인적으로 필요한 날 쓰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말 포함해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가족 일정이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번에도 할머니 팔순이 금요일이라 월차를 쓰고 싶은데 괜히 또 신경이 쓰입니다.
작은 회사라 서로 배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원 한 명이 월차를 거의 안 쓴다고 해서 다른 직원도 계속 눈치 보며 맞춰야 하는 건지, 또 “바쁜 날 피해서 써라”는 말을 어디까지 맞춰야 하는 건지 솔직히 헷갈립니다. 원래 회사들이 다 이런 분위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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