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이 어떤수술인가요?
집사람이 원추절제수술을 받아서 상피내암을 제거했다고 하는데 그러고도 자궁을 척출해야한다는데 왜 한번에 척출을 안하고 원추절제수술을 한후에 자궁척출을 해야하는건가요?
원추절제수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긍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일부를 원뿔 모양으로 절제하는 수술로, 주로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을 치료하고 진단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원추절제술을 실시하고 잘라낸 부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자궁경부암의 침윤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상피내암이나 미세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경우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는 치료 방법으로도 활용됩니다.
다만, 절제한 부위의 조직검사에서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확인되었을 때에는 원추절제술 후에도 자궁을 척출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암의 진단과 동시에 초기의 경우에는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병변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면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일차적으로 원추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추절제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원뿔모양으로 경부를 깎아낸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수술에서 충분한 처치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추가 수술없이 경과를 지켜보게 되는데, 좋지 않은 세포가 침윤한 정도가 추가 수술이 필요한 정도라고 판단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을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불필요한 수술을 막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원추절제수술은 자궁경부에서 이상한 조직이나 상피내암(초기의 자궁경부암)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초기 단계의 자궁경부암이나 이상한 조직을 대상으로 주로 시행되며, 자궁 전체를 제거하지 않아도 암을 치료할 수 있을 때 선택됩니다.
그러나 원추절제수술 후에도 남은 부위에 암 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암의 진행 상태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자궁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궁경부의 점막을 싹 도려내는 수술입니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의 상피에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이 없거나 상피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걸로 끝났겠지만 도려낸 부분의 조직검사나
병 상태를 보았을 때 원추절제술만으로는 부족하고 자궁 전체에 전이가 의심되어 자궁적출술까지 시행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에 안하는 이유는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까지 원추절제술을 하기전에는 파악이 어렵고 또 자궁을 굳이 적출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일 수 도 있기에 원추절제술을 통해 파악하고 이후 수술을 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원추수술을 통해 우선 정확한 조직검사 및 암의 침투영역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상피내암이 진단된 것으로 상태확인 후 추가적인 자궁 적출술 까지 고려를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이나 이상 세포가 확인이 되면 자궁 경부의 일부만 원추 절제를 해서 조직검사를 해 봅니다. 만약 원추 절제로 암세포만 잘 제거되면 문제가 없지만, 제거한 부분보다 더 깊이 암세포가 발견되면 그때 자궁 전체를 적출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