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기절 하는 방법은 다 다른가요……..?

갑자기 궁금한데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디 나도 모르게 기절은 한다거나 아니면 서서히 힘이 풀리면서 기절한다거나… 다 다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네, 의학적인 질문이지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기절은 뇌로가는 혈류나 산소가 순간적으로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힘이 풀리는 경우 / 일어나자마자 핑 도는 경우 /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서서히 힘이 풀리는 경우는 가장 흔하긴한데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하여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 전조증상이 있는 기절 입니다. 몸이 미리 신호를 보내기에 안정을 취하면 기절 하지 않고 회복이 가능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핑 도는 경우는 기립성 저혈압 때문인데 하체로 가는 피가 쏠리면서 뇌로가는 피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기절 입니다. 이것은 아침에 침대에 일어날때나 오래 쪼그려 앉아있을 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가장 위험한데 이는 심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 갑자기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이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히는 등 2차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으며 이럴경우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기절이란것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것으로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다 다를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충격을 받아 누군가는 질병으로 기절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기절은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의식을 잃는 현상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형태는 저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원인과 진행 속도에 따라 몸이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서히 힘이 풀리는 기절은 대개 자율신경계 반응이나 자세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더운 곳에 있을 때 피가 다리 쪽으로 쏠리면 뇌 혈류가 서서히 감소합니다. 이때 몸은 눈앞이 흐려지거나 이명이 들리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전조증상을 보냅니다. 본인이 쓰러질 것 같다는 느낌을 인지하고 주저앉을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아침에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도 이와 비슷하게 스르륵 힘이 빠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반면 나도 모르게 툭 쓰러지는 기절은 뇌 혈류가 순간적으로 완전히 차단될 때 일어납니다. 주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이 있거나 심장 기능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전조증상을 느낄 새도 없이 말 그대로 필름이 끊기듯 의식을 잃기 때문에 주변 사물에 부딪혀 다칠 위험이 큽니다. 심한 기침을 하거나 대소변을 볼 때 순간적인 압력 변화로 신경이 자극받아 급작스럽게 기절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결국 우리 몸이 뇌를 보호하기 위해 전원을 끄는 속도의 차이일 뿐, 원인이 얼마나 급격하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툭 끊기기도 하고 스르륵 풀리기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