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눈가에 비립종이 올라온 적이 있어서
그 신경쓰이는 마음이 어떤 건지 잘 알아요.
비립종은 좁쌀처럼 하얗고 단단하게 올라오는
작은 각질 주머니 같은 건데
아이들 얼굴, 특히 눈가에도 은근히 잘 생기는 편이에요.
주변에서 손대지 말고 두라고 하신 건
반은 맞는 얘기예요.
억지로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면
색소 자국이 남거나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서
얼굴은 특히 조심하는 게 좋거든요.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몇 달씩 그대로 있는 경우도 많아서
계속 신경쓰이시면
가까운 피부과에 한번 가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피부과에서는 가는 니들로 살짝 빼주는데
몇 분이면 끝나고 흉터도 거의 안 남아요.
눈가는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라
집에서 손으로 건드리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요.
아이가 자꾸 만지려고 하면
그때는 좀 더 일찍 봐주시고
아니면 상태 지켜보면서 편하게 결정하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