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상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단순 상기도 감염을 넘어서는 원인 평가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특히 밤에 악화되고 흉통(기침 시 폐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하기도 병변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1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급성 기관지염 이후의 기침 지속, 세균성 폐렴, 비정형 폐렴, 천식성 기침, 위식도 역류, 또는 후비루 증후군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중 폐렴이나 기관지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흉통, 전신 근육통, 심한 피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미 이비인후과와 내과 치료에도 반응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이므로 단순 외래 수준을 넘어선 평가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종합병원 내 호흡기내과 방문이 가장 적절합니다. 일반 내과가 아닌 호흡기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검사는 흉부 X선 촬영이 기본이며, 이상 소견이 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혈액검사, 염증 수치 평가, 필요 시 객담 검사까지 진행합니다. 특히 폐렴, 흉막염, 기흉 여부를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고 신호로는 호흡곤란, 고열 지속, 객혈, 흉통 악화, 산소포화도 저하가 있습니다. 현재 기술하신 통증과 전신 상태를 고려하면 지체 없이 방문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세균성 감염이면 항생제, 기도 과민성이면 기관지확장제 및 흡입 스테로이드, 역류성 원인이면 위산 억제 치료를 병행합니다. 단순 진해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단계로 보입니다.
참고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과 Harrison 내과학에서는 3주 미만 기침이라도 악화 양상 및 전신 증상이 있으면 영상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