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보여주기와 말하기 중 무엇이 인물의 성격을 잘 제시하나요?
안녕하세요? 소설을 공부하다보면 보여주기와 말하기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보여주기와 말하기 중 무엇이 인물의 성격을 잘 제시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가시적인 것은 말하기입니다. 직접 인물의 성격에 대해서 어떻다고 작가가의 시점이나 화자의 시점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고 더 각인되게 하는 것은 보여주기 입니다.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중간중간 작가의 장치에 따라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게 되어있으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그 인물의 성격도 인지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말하기는 이해하기 쉽고 무엇을 표현하려는 건지 확실하며
보여주기는(잘하면) 몰입이 강하고 인상깊습니더.
서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섞어쓰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소설에서 인물의 성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보여주기와 말하기가 있습니다. 보여주기 방식은 인물의 행동, 대화, 반응 등을 통해 성격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어 독자가 이를 파악하게 만듭니다. 이 방식은 인물의 성격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가 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면 말하기 방식은 서술자가 인물의 성격을 직접 설명하거나 평가하는 방식으로 독자가 인물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해 주며 복잡한 성격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물의 성격을 깊이 있게 표현하려면 보여주기 방식이 더 효과적이지만, 이야기 전개에 따라 말하기 방식을 병행하면 인물의 성격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