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한나별
강아지가 산책잘가다가 산책줄만 보면 피해요
9살 토이푸들인데 한달전 부터 산책줄 만 보면 무섭다는 듯이 도망갑니다 산책이 무서운걸까요?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잘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목줄이나 산책줄만 보고 피하는 경우는 단순한 기분 변화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이나 불편감이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면 그 시점 전후로 산책 중 놀람, 넘어짐, 다른 개와의 위협 상황, 소음 등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연결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이나 어깨 쪽 통증, 관절 불편감이 있는 경우에도 줄을 채우는 행동 자체를 회피하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하실 때는 억지로 줄을 채우기보다는 산책줄에 대한 인식을 다시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줄을 보여줄 때 간식을 함께 주거나, 줄을 착용하면 바로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줄을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도 보상을 주고, 점차 착용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줄을 채운 뒤 바로 산책을 나가기보다는 집 안에서 짧게 착용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줄이 불편하다면 하네스로 변경했을 때 반응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있는 아이에서는 목 압박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 자체를 나가도 움직이기 싫어하거나, 걷다가 멈추는 모습이 동반된다면 통증이나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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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줄을 피한다면 가장 먼저 부정적 경험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줄을 착용할 때 불편했거나 산책 중 놀람 통증 같은 경험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노령으로 가면서 관절 통증이나 컨디션 저하로 산책 자체가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끌고 나가기보다는 줄에 대한 인식을 다시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을 보여줄 때 간식 보상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반복해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나 보행 이상이 의심되면 상태 확인을 권장드립니다
토이푸들은 품종 특성상 노령기에 접어들면 척추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현재 보이는 회피 행동이 산책 시 발생하는 신체적 통증에 의한 거부 반응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각적인 동물병원 내원과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흰색 털을 가진 개체는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 매개성 기전으로 인한 뇌질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산책줄을 피하는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가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닌 신경계 이상 신호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행동 교정을 시도하기에 앞서 방사선 촬영이나 필요한 경우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근골격계와 신경계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과학적인 순서이며 질병으로 인한 통증이 원인일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나 처치가 선행되어야만 비정상적인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