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탈모 생기는 사람들 원인과 습관 예방법 알려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없음 약간의 원형탈모
복용중인 약
정신과약 키높이는 약 수면제등
머리 뒤에 원형 탈모 살짝 나있는데 그거 없애는 습관이랑 10대시절부터 조심해야하는 습관 같은거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원형탈모는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유전)와는 다릅니다. 면역 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여 머리카락이 동전 모양 등으로 빠지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심리적 압박 등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원형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불규칙한 수면, 영양소 섭취 부족, 과도한 피로 등이 겹치면 모발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모발이 약해지며, 현재 드시고 있는 약도 간혹 신체 대사나 호르몬 균형, 수면 패턴에 미세한 변화를 주어 일시적으로 모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긴 하지만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시면 절대 안 되며, 먼저 처방의와 상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발은 우리가 잠자는 동안 세포 재생과 성장이 활발해지므로 깊은 잠을 자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발은 단백질(케라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달걀, 살코기, 생선, 콩류, 그리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샴푸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손끝(손톱이 아님)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씻은 후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 내야 하겠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젖은 채로 방치하지 말고 드라이기의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야 하겠습니다.
10대 시절부터 조심해야 할 탈모 예방 습관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 피해야 합니다.
성장기인 10대 때 영양 섭취가 불균형하면 모발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모근이 약해집니다.
염색, 탈색, 펌, 그리고 강한 세팅력을 가진 왁스나 스프레이는 두피와 모발에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자극적인 시술은 피하고, 헤어 제품을 사용한 날에는 밤에 반드시 머리를 감고 자야 합니다.
그 외 머리를 꽉 묶거나, 젖은 머리를 거칠게 빗는 행동은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다루기 바랍니다.
원형탈모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면역계가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자라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가벼운 산책, 취미 생활 등)을 찾도록 하되,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현재 탈모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고, 두피에 바르는 약(스테로이드 연고 등)이나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호전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 시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는 점도 꼭 전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