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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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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이
44
성별
남성

뭔가를 먹을 때 먹고 나면 금방 배가 부른 느낌이 들다가 먹고 돌아왔으면 또 배가 고픈데 이렇게 먹고도 먹어도 배가 자주 고픈 이유는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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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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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병제 외과 전문의
    배병제 외과 전문의
    국제성모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먹은 후에 금방 배가 고프게 느껴지는 상황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의 종류, 섭취하는 음식의 양, 소화 및 흡수 과정, 심지어 스트레스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 중 고단백, 고섬유질 음식은 소화가 느리게 진행되니 더 오랜기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켰다가 빠르게 감소하여 배고픔을 일찍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또, 소화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부분이 대변으로 배설되는 상황에서는 배고픔을 빠르게 느끼는 원인이 될 수도 있겠는데 이 경우 설사나 복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 등의 감정적인 변화도 식욕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복을 거짓 공복과 진짜 공복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포만감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의 분비가 불충분하면 그럴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은 갑작스러운 인슐린 피크 등으로 혈당 변동 폭이 클 가능성도 있을 듯 합니다)

    -> 당뇨, 갑상선기능항진, 소화기 질환, 스트레스 등으로도 가짜 공복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서서히 배고픔이 느껴지고, 음식에 상관없이 배고픔을 채우고 싶어지면 진짜 공복감이고

    갑자기 배고프면서 , 소위 당이 땡기면, 가짜 공복감일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 지속적으로 허기를 느끼는 증상에 대한 의학적인 몇가지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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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 부족 몸은 배고픔과 갈증을 구분하지 못해, 때로 허기 짐은 실제로는 갈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물을 마셔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정해진 양의 물을 마시고 시간을 두고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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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부족 하루 6~8시간의 숙면은 피로를 풀고 신체를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되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비만이 될 위험이 15% 이상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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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만 빠르게 감소하여 단기간 내에 허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햄버거나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 대신 곡물, 채소, 과일 등의 비정제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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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허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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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게 질환과 연관된 허기는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은 질병은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체내의 당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다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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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히 식욕이 왕성해서 많이 먹는 것과 먹어도 자주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구분될 필요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몸에 이상 신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스트레스나 불안감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불안할 때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폭식증이나 야식증후군도 흔히 동반되죠.

    내분비계 문제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세포가 굶주림을 느끼게 되고, 이는 과도한 배고픔으로 이어질 수 있죠.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할 경우에도 대사가 항진되면서 식욕이 왕성해질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뇌 시상하부의 이상이나 크롬친화세포종 같은 종양에 의해서도 과식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욕 증가 외에도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피로감,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분비내과에서 혈액검사와 영상검사 등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단순히 배고픈 증상만으로 질환을 특정할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체중 감소양상이 있다면 기본적인 혈액검사 및 갑상선 기능검사 권유드립니다. 내과 내원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위장 기능이 이상이 있으신것 같네요 포만감이 드는 신경중추가 이상이 온것이거나.당뇨병으로 영양소가 세포안으로 못들어가고 소변등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밥을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배고픈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음식 섭취에 대한 욕구가 생기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기능을 떨어뜨림으로써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배고픔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