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 때문에 진료를 못 받고 통증을 참고 있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배를 봅니다. 튼살은 진료실에서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고, 10대에서도 흔히 있는 거라 신경 쓰는 분이 없습니다.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다는 게 아니라, 진료실에서 튼살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 의사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배 통증을 며칠째 참고 있는 건 걱정이 됩니다. 어느 부위가 아프고, 어떤 통증인지에 따라 원인이 많이 다른데, 참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가보시는 걸 권합니다.
진료 전에 접수할 때 "배 통증으로 왔는데 배를 보여줘야 하는지 걱정된다"고 미리 말씀하셔도 됩니다. 진료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