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람쥐는 원래 봄, 가을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름철 다람쥐의 활동이 늘어난 현상은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람쥐가 서식하는 숲 속의 온도도 높아져, 과거보다 더 시원한 곳을 찾아 이동하게 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강수량으로 인해 먹이인 도토리, 견과류 등의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분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람쥐는 먹이를 찾아 더 넓은 지역을 이동하게 되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개발, 산업 활동 등으로 인해 다람쥐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줄어들고 있어 이에 따라 다람쥐는 생존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숲길 등으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잦으며 사람들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또한 다람쥐의 분포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