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높은데, 다음날 숙취가 없고 막걸리는 도수가 낮아도 숙취가 심한데 왜 그럴까요?

같은 술이 더라도 소주와 맥주,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가 다르 잖아요. 그런데 저는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높은데, 다음날 숙취가 없고 막걸리는 도수가 낮아도 숙취가 심한데 왜 그럴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다음날 숙취를 결정하는 것은 알코올 도수보다 술에 포함된 발효 부산물의 양이기 더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소주는 순수한 알코올에 물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고도의 증류 및 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숙취를 유발하는 알코올 외의 불순물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막걸리는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그대로 거른 술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퓨젤유, 에스테르, 아세톤 등의 발효 부산물이 대량 남아있습니다.

    막걸리 숙취가 더 심한 이유는 간은 알코올 분해만으로도 바쁜데, 막걸리에 든 퓨젤유와 발효 부산물까지 동시에 해독해야 합니다. 이 불순물들이 간에 오랫동안 남아 극심한 두통과 숙취를 유발합니다. 막걸리 특유의 걸쭉한 곡물 찌꺼기, 효모, 당분은 위장에서 가스를 생성하고 속을 상하게 만들어 다음 날 혈당 불균형과 심한 속 쓰림, 메스꺼움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도수가 6% 정도로 낮고 목넘김이 달콤하다 보니 음료수처럼 빠르게, 많이 마시게 됩니다. 결국 체내에 들어가는 총 알코올 양은 소주를 마셨을 때와 비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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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소주보다 도수가 낮은 막걸리의 숙취가 더 심한 이유는 제조방식에 따른 발효 부산물 때문 입니다.

    도수가 높다고 무조건 숙취가 심한 것은 아니며 숙취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은 알콜 외에 섞여 있는 부산물 때문 입니다.

    막걸리는 발효주 이고 소주는 증류주 입니다.

    막거리는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인데 이 과정에서 알콜 뿐 아니라 메탄올, 에스테르, 아세톤 등 이러한 부산물을 콘제너 라고 하는데 알콜 외에 다양한 콘제너가 포함되어 있기에 우리몸은 이러한 불순물을 모두 분해해야 하기에 간이 과부하에 걸려 숙취가 심해지는 것 입니다.

    소주는 증류주라 발효된 술을 끓여 알콜만 추출한 순수한 상태 입니다. 증류와 여과 과정에서 숙취를 유발하는 콘제너들은 대부분 제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도수는 높지만 몸에서 처리해야할 찌꺼기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숙취가 덜한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