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사실상 원유 수송로로서의 기능이 마비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원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를 홍해 연안(얀부 항구 등)으로 보낸 뒤, 홍해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우회 수송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 관련 선박 및 홍해 항로에 대한 전격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우회로마저 차단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