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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04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흔히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냥 모든게 다 걱정인데 저랑 관련이 없는 사람까지도 걱정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것을 고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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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범사에감사❤️
    범사에감사❤️20.08.05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수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는 말 처럼 우리 마음 속에 일어 나는 것들도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걱정’도 그러합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조절 가능한 수준으로 하는 ‘걱정’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내용처럼 일상의 모든 것이 걱정거리가 된다면 아무리 생각을 그만하려고 해도 멈출 수 없는 상태, 즉 ‘걱정중독’에 빠진 것이 아닌가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걱정에 중독되면 사소한 스트레스조차 불안이 되면서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걱정이 병리적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떠한 특징을 갖게 되지는 않습니다. 정도의 차이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걱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많이 권유하는 것이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걱정을 하라는 것입니다. 걱정시간(worry time)을 갖도록 하는 것이지요 .그 외의 시간에 걱정이 들면 ‘정해놓은 시간에 해야지’ 하고 걱정을 미루면서 지금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스스로 통제를 하는 것이지요.

    걱정 목록을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때 걱정과 관련된 생각이나 느낌을 모두 적으시고 걱정을 남김없이 다 쏟아내도록 하세요. 막상 걱정을 모두 적어보라고 하면, 별 것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몇 가지 생각이 반복되고, 또다시 생각나서 걱정이 많은 것처럼 여겨질 뿐 실제 걱정은 별것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기도 하지요. 걱정에 대한 해답을 적어 놓으셔도 좋습니다. 또 다시 걱정이 들 때 ‘난 이미 걱정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어’라고 생각하면 서 걱정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에서도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법(Here and Now)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은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고, 또 이 미래는 부정적으로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킵니다.이를 위해 마음챙김 명상(Mindfulness Meditation), 요가(yoga), 운동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지행동치료적 접근을 통한 여러 가지 통제 기술이 있습니다. 우선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의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코로나에 홍수에 안 그래도 참 걱정이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말 필요한 만큼은 걱정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되짚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가 되었든, 그리 크지 않을지 몰라도, 내려놓은 걱정의 크기만큼은 질문자님에게 소소한 평안과 행복으로 돌아 올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작게 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질문자님의 건강과 행복 평안을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형율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볼 수 있는 증상을 램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복잡한 사회를 살아갈수록 이러한 증후군은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걱정해도 소용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간단하게 생각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걱정이나 염려에 대해 오래도록 느끼셨다면 가까운 가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질문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전형율 올림